연합뉴스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경남에서는 거창군부터 시작된다.
경상남도는 오는 27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거창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9개 시범 사업 지자체 중 거창군이 포함됐다. 실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고, 주소지가 거창군인 17세 이상이면 누구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QR코드 발급은 무료, IC주민등록증은 5천 원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내년 2월부터는 전국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스마트폰을 통해 신분 인증이 가능하며, 기존 실물과 동일한 효력으로 금융 서비스, 행정 업무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