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철(왼쪽 두번째) 변호사가 직접 개발한 안전조끼 등 반광물품을 손병복(오른쪽 두번째) 울진군수에게 전달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은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를 운영하고 있는 한문철 변호사가 직접 개발한 반광조끼 100세트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수년간 교통사고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하면서 어두운 도로에서 보행자가 제대로 보이지 않아 발생하는 사고를 수없이 목격한 한문철 변호사가 사고 예방을 위해 직접 개발한 제품이다.
반광조끼와 반광모자, 휠체어용 반광망토 세트로 구성돼 있고, 500m 거리에서도 보행자가 보일 정도로 철저한 검증과정을 거쳐 개발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보행자의 안전을 지켜주는 반광 제품의 필요성을 알리고,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제품을 기탁했다. 지역 주민의 교통안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민의 안전에 관심을 가져주신 데 대하여 깊이 감사드리며 각종 재난과 재해, 사고로부터 안전한 울진을 만들기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