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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 "무안 제주항공 참사 애도, 사고 수습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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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완수 경남지사 "무안 제주항공 참사 애도, 사고 수습 적극 지원"

    [무안 제주항공 참사]
    "추가 지원 필요하다면 적극 대응"

    전남 무안 제주항공 참사 현장. 황진환 기자 전남 무안 제주항공 참사 현장. 황진환 기자 
    박완수 경남지사가 '전남 무안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유족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사고 수습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29일 긴급 담화문을 내고 "사고 직후 구급차와 장비 등 경남도의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고 구조 인력을 급파해 사고 수습을 위한 지원해 나섰다"며 "정부의 지원 요청에 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도는 구급차를 포함한 차량 7대 등 구급 장비를 비롯해 구급대 등 현장 지원 인력 21명을 사고 현장에 급파했다.

    또, 사고 희생자 중 도민이 있는지 파악 중이며, 확인되면 즉각적인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박 지사는 "사고 수습과 피해 극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330만 도민과 함께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현재 무안 제주항공 참사로 탑승자 181명 가운데 구조된 2명만 생존한 상태로, 나머지 모두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CBS노컷뉴스는 '무안 제주항공 참사'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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