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전북도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은 시민들. 송승민 기자새해 첫날인 1일,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전북도청 합동분향소로 이어지고 있다.
전북자치도가 지난 30일 도청 공연장동 1층에 마련한 합동분향소에는 어린 자녀의 손을 잡고 온 가족 단위 추모객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조문객들은 숙연한 마음으로 헌화와 묵념을 통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이번 제주항공 7C2216편 참사로 전북도민 6명이 희생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역사회는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전북도는 도민들과 함께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의 아픔에 공감하기 위해 분향소를 마련했다.
합동분향소는 정부가 지정한 국가 애도 기간인 오는 4일까지 운영된다.
새해 첫날 연휴에도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송승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