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윤남노 셰프. 넷플릭스 제공"저 이제 안 참아요."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셰프가 레스토랑 예약을 양도하는 브로커들을 향해 작심 경고했다.
윤남노는 2일 자신의 SNS에 "정말 진짜 미치고 급발진 할 듯"이라는 내용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온라인 사이트에 그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의 예약 양도 거래 내용이 담겨 있다.
브로커들이 미리 예약을 한 뒤 일반인에게 양도하며 개인적인 수익을 취한 것으로 관측된다. 예약 날짜는 주말에 몰려 있다.
윤남노는 "진짜 실명과 번호를 공개하기 전에 멈춰 달라"며 "가족들과 지인들도 (예약을) 안 받고 있는데 양도금으로 인해 매우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브로커들 뿌리 뽑겠다. 한 번 더 적발 시 번호와 실명 공개하겠다"며 "명예훼손? 하시라. 벌금보다 제 고객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셰프들의 레스토랑은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가운데 예약 양도 브로커 활동이 기승을 부리고 있으며 예약 후 나타나지 않는 '노쇼'도 문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