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 황진환 기자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한 악성 비방글에 대해 경찰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다.
부산경찰청은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모욕하는 악성 게시물과 댓글 등 4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부산청은 사이버범죄수사대 안에 수사관 5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만들어 수사에 나섰다.
국가수사본부는 인터넷으로 접수한 신고를 전국 경찰청에 순서대로 배당했다. 부산에는 4건의 관련 사건이 배당됐다.
신고자나 게시자가 부산에 사는 것은 아니라고 경찰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