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매과이어. 연합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매과이어와 계약을 1년 연장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후벵 아모링 감독이 매과이어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앞서 아모링 감독은 리버풀과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현지시간 5일)를 앞두고 매과이어의 계약 연장 소식을 전했다.
아모링 감독은 "매과이어의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면서 "매과이어와 이야기를 나눴다. 더 발전한 모습을 그라운드에서 보여줄 것이고, 우리는 매과이어가 필요하다. 리더로서도 발전할 것이다. 우리 팀에는 그라운드 리더들이 필요하다. 그래서 옵션을 발동한다. 매과이어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매과이어는 2019년 레스터 시티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
최근 기량 문제로 비판을 한 몸에 받기도 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만 222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수비수다. 2023년 카라바오컵, 2024년 FA컵 우승에 기여했다. 브루누 페르난드스 전 3년 6개월 가량 주장을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