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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10년간 버스 요금 동결…"민생 안정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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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 10년간 버스 요금 동결…"민생 안정 우선"

    포항시내버스. 포항시 제공포항시내버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도 버스 요금을 동결키로 결정했다.

    전국 곳곳에서 수요 감소 및 인건비 인상 등 유지비 증가의 사유로 버스 요금 인상이 논의 중인 가운데 포항시는 시민들이 실제 체감하는 생활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동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 1200원에서 1300원으로 버스 요금을 인상한 후 약 10년간 버스 요금 인상 없이 대중교통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도내 최저 요금이며, 전국 평균 1500원을 밑도는 수준이다.
     
    또,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유동 인구 확대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7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버스 요금 무료 사업을 추진해 대중교통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 승강장 등 교통인프라 고도화에 나선다.
     
    포항시 관계자는 "물가 상승 등 시민들의 부담 완화를 고려해 버스 요금 동결을 결정했다"며 "올 한 해도 시민들에게 더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제주항공 참사'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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