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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운 GG 무산' 박성한, 연봉은 훈풍 3.7억 사인…SSG, 재계약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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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까운 GG 무산' 박성한, 연봉은 훈풍 3.7억 사인…SSG, 재계약 마무리

    SSG 내야수 박성한. SSGSSG 내야수 박성한. SSG
    프로야구 SSG가 올 시즌 재계약 대상자 45명과 연봉 계약을 마무리했다.

    SSG는 6일 연봉 계약 현황을 발표했는데 유격수 박성한이 지난해 3억 원에서  7000만 원(23.3%) 인상된 3억7000만 원에 사인했다. 박성한은 지난해 137경기 타율 3할1리에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10개)을 날렸고, 147안타 67타점 78타점 13도루를 기록했다.

    박성한은 "작년 여러 방면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구단과 감독님, 코치님들께 모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면서 "작년 시즌은 또 다른 동기 부여가 됐던 한 해였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잘 됐던 것은 유지하고 부족했던 부분은 보완해서 올 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외야수 최지훈도 2억5000만 원에서 5000만원(20%) 인상된 3억 원에 계약했다. SSG는 "최지훈이 지난해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11개)과 리그 최정상급의 수비 능력으로 팀의 주전 중견수로 활약했다"고 평가했다.

    우완 조병현은 이번 연봉 협상에서 팀 최다 인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3000만 원에서 350% 인상된 1억 3500만 원에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조병현은 2021년 입단 뒤 첫 1군 풀 타임 시즌을 보내며 후반기에는 팀의 마무리 투수로서 활약하는 등 지난해 76경기 평균자책점 3.58 12홀드 12세이브의 성적을 냈다.

    내야수 고명준은 1군 풀 타임 첫 시즌 두 자릿수 홈런(11개) 및 전 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한 활약으로 5000만 원 인상된 8000만 원에 사인했다. 역시 첫 1군 풀 타임 시즌 좌완 불펜으로 뛴 한두솔도 4800만 원 오른 8000만 원에 재계약했다.

    차세대 주전 내야수 가능성을 보인 정준재와 박지환도 100%가 넘는 인상률을 보였다. 정준재는 4500만 원 인상된 7500만 원에 사인했고, 박지환은 3200만 원 뛴 6200만 원에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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