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제공충북 괴산군이 서울시와 도농상생 사업으로 추진한 '괴산서울농장'을 오는 2027년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괴산서울농장은 2019년 괴산군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협력 사업이다. 도시와 농촌의 교류를 촉진하는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농장은 16억 2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8800㎡ 규모로 조성됐다.
농사 체험장, 교육동, 숙소동 등을 갖추고 있다. 숙소동에는 10여 가구가 체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이곳에서 일정 기간 머무르며 농사를 배우고 농촌 생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지난해 괴산서울농장을 이용한 예비 귀농·귀촌인은 427명에 달한다.
괴산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울시와의 협업을 강화해 괴산군을 귀농·귀촌 1번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