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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로 연기된 조용필 대전 콘서트, 4월 개최

문화 일반

    제주항공 참사로 연기된 조용필 대전 콘서트, 4월 개최

    핵심요약

    [제주항공 참사]

    가수 조용필. 박종민 기자가수 조용필. 박종민 기자
    제주항공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에 동참, 콘서트를 연기했던 가수 조용필이 오는 4월 대전 공연을 연다.

    조용필 소속사 YPC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에 동참하고자 잠정 연기되었던 '20집 발매 기념 조용필&위대한 탄생 Concert - 대전' 공연을 오는 2025년 4월 5일(토) 오후 6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라고 9일 밝혔다.

    기존 예매한 표는 일괄 취소된다. YPC는 "예매 시스템 이관 작업 반영 불가 및 배송된 티켓의 분실 등으로 인한 혼선이 우려"된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일괄 취소 관련 자세한 내용과 이번 공연의 표 예매가 언제 시작되는지 등 일정은 예매처 티켓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YPC는 "공연을 기다려 주신 관객분들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다시 한번 제주항공 2216편 사고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 전한다"라고 알렸다.

    지난달 29일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여객기 2216편이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사고가 나 181명 중 179명이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제주항공 참사가 일어난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4일 24시까지 일주일 동안을 국가애도기간으로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조용필은 국가애도기간에 맞춰 대전 공연을 미룬 바 있다. 조용필 외에도 강산에, 김장훈, 이승환, 이승철, 알리, 테이 등이 예정된 공연을 취소하거나 잠정 연기했다.

    조용필은 11년 만의 정규앨범 '20'을 지난해 10월 발매했다. 타이틀곡 '그래도 돼'를 포함해 총 7곡이 수록됐다. 스무 번째 정규앨범 '20' 발매를 맞아 전국 투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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