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다함께돌봄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은 오는 3월부터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할 초등학생을 모집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아동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벌이 부부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울진군은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월 3만원의 낮은 비용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전 11시부터 밤 8시까지, 방학 기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아이들이 다함께돌봄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울진에는 울진읍과 후포읍 2곳에 다함께돌봄센터가 있다. 선발된 아동은 돌봄서비스를 비롯해 급식과 간식을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 간이다. 신청자 중에서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초등학생 저학년(1~3학년)과 맞벌이·한부모 가정, 다자녀 가정(2명 이상)을 우선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청 홈페이지 공고 게시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앞으로도 아동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맞벌이·한부모·다자녀 가정 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해 아이 키우기 좋은 울진을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