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2일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버스킹거리에서 정치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세대교체'를 외치며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한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의 이야기를 담은 최초의 현역 정치인 다큐멘터리 영화 '준스톤 이어원'이 오는 3월로 개봉을 확정했다.
'준스톤 이어원'(감독 이종은)은 대한민국의 정치인 이준석이 걸어온 길을 담았으며 한 정치인을 넘어서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통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 화성시을 국회의원으로 당선이 될 수 있었던 과정 속 경험들과 그의 치열한 노력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영화는 이준석이 의원이 되기까지의 과정부터 당 대표직에서 축출된 이후 총선까지 1년 간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서울 상계동에 위치한 갈빗집에서 대한민국 정치권 초유의 탈당 기자회견을 진행한 일은 물론, 저서 '거부할 수 없는 미래'로 전국 북토크 투어,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 교사 활동, 선거 활동 등 국민의힘 당 대표직에서 나온 이후에 개혁신당으로 출마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까지의 1년을 이번 다큐멘터리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준스톤 이어원'은 지난 2일 펀딩을 시작했으며, 후원자들을 위한 특별한 시사회도 전국 주요 도시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펀딩을 시작한 날, 이준석 의원은 서울 홍대 앞 거리에서 "이제 낡은 정치의 시대를 끝내야 한다. 세대교체, 이제는 우리"라고 외치며 사실상 차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동탄의 기적 위에 우리가 쌓고 싶은 다음 기적은 세대 교체의 기적"이라며 "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가장 먼저 앞장서는 '퍼스트 펭귄(first penguin)이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