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검은 수녀들' 포스터. NEW 제공배우 송혜교의 오컬트가 해외에서도 통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은 설 연휴를 거치면서 누적 관객 수 143만 388명을 기록했다.
앞서 160개국 선판매 쾌거를 이룬 '검은 수녀들'이 해외 박스오피스에서 연이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지 개봉 한국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성적을 거둔 데 이어 개봉 후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으며, 역대 인도네시아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현재까지 누적 관객 수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개봉한 필리핀에서도 개봉 이후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