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화면 캡처모델 아이린이 결혼한다.
아이린은 오늘(30일) 자신의 SNS에 "오늘, 제 삶이 완전히 바뀐 순간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이 소중한 이야기는 오랫동안 가족과 가까운 이들 곁에서 조용히 간직해왔습니다"라며 "늘 제 삶과 여정을 여러분과 나누는 걸 좋아했지만, 이번만큼은 제 마음 가까이에 두고 싶었던 순간이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이야기는 단순히 반지나 프로포즈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작은 순간들이 쌓여 특별한 무언가의 토대가 된 사랑에 대한 이야기"라며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하루하루 새삼 느끼고 있어요"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도 편안하고 행복한 방식으로 조금씩 더 이야기를 나눌게요"라며 "항상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 여러분, 그리고 이번 특별한 순간을 함께 축하해 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여러분, 저 결혼해요!"라고 말했다.
아이린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역시 "아이린이 오는 5월 23일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한다"라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예비부부에게 많은 축하와 축복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아이린은 지난 2012년 패션모델로 데뷔했으며, 미국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CEO'와 미국 타임지의 '세상을 바꿀 차세대 리더' 중 한 명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