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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에스파, 美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수상 주인공

'빌보드 위민 인 뮤직 2025'에서 글로벌 포스, 올해의 그룹상을 받는 제니와 블랙핑크. 빌보드 제공'빌보드 위민 인 뮤직 2025'에서 글로벌 포스, 올해의 그룹상을 받는 제니와 블랙핑크. 빌보드 제공
그룹 블랙핑크(BLACKPINK) 제니와 에스파(aespa)가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의 '빌보드 위민 인 뮤직 2025'(Billboard's Women in Music 2025)에서 상을 받는다.

빌보드가 12일(현지 시각) 발표한 '빌보드 위민 인 뮤직 2025'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제니와 에스파는 각각 '글로벌 포스'와 '올해의 그룹'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니 수상을 두고 빌보드는 "독보적인 제니는 솔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폭발적인 글로벌 영향력을 인정받았다"라고 소개했다. 에스파에 관해서는 "K팝 슈퍼그룹 에스파는 획기적인 음악적 성과 및 글로벌 영향력을 인정받아 '올해의 그룹' 상을 받는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공개한 싱글 '만트라'(Mantra)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2주 연속 진입해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알린 제니는 도미닉 파이크가 피처링한 신작 '러브 행오버'(Love Hangover)로도 '핫 100' 차트 96위를 기록했다. 오는 3월 7일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루비'(Ruby)를 발매할 예정이다.

데뷔 후 첫 정규앨범 '아마겟돈'(Armageddon)을 발표한 에스파는 선공개 싱글 '슈퍼노바'(Supernova)와 정규 타이틀곡 '아마겟돈'을 연이어 히트시켰다. 이후 나온 '위플래시'(Whiplash)까지 3연타에 성공하며 각종 가요 시상식의 대상을 휩쓰는 등 2024년을 '에스파의 해'로 만들었다.

한 해 동안 음악 산업에 혁신과 변화를 일으키며 음악의 미래를 개척하는 여성을 기리고자 만들어진 '빌보드 위민 인 뮤직'은, 업계에 큰 영향을 끼친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크리에이터·프로듀서·경영진에게 상을 준다.

'빌보드 위민 인 뮤직 2025'는 오는 3월 2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유튜브 시어터에서 개최된다. 에스파는 이날 현장에 참석해 수상 소감을 전하는 것은 물론 무대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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