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국민의힘 강기윤 창원시장 후보. 이상현 기자강기윤 국민의힘 창원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송순호 후보의 근거 없는 의혹 제기에 대해 "정치적 파렴치함의 극치"라며 규탄했다.
강 후보 선대위는 12일 반박 성명을 통해 "송 후보가 주장하는 공기업 예산 사적 활용 의혹은 전혀 사실무근이며, 당시 한국남동발전의 지역 사회공헌과 정상적인 경영 활동을 악의적으로 왜곡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의 결과 역시 절차적 판단일 뿐, 의혹이 사실로 확인된 것이 아님에도 마치 확정된 비리인 양 호도하는 행태는 전형적인 흑색선전"이라고 비판했다.
선대위는 또, 송순호 후보의 과거 '폭행 전력'을 정조준했다. "공무원을 폭행하고, 도의회 부의장에게 폭력을 휘두른 전력을 가진 후보가 어떻게 '시민의 눈높이'와 '도덕성'을 입에 담을 수 있느냐"며, "공직자의 기본 덕목인 절제력 조차 갖추지 못한 후보가 타당 후보 비방에만 열을 올리는 모습이 안쓰럽다"고 꼬집었다.
선대위는 지난 2009년 송후보가 마산시의원 재직 시절 마창진 통합 관련 언쟁 과정에서 7급 공무원을 폭행한 사실과 도의원이던 2020년 9월 경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동료 의원을 밀쳐 넘어뜨려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사실을 지적했다.
강기윤 선대위는 송 후보에게 "남을 탓하기 전에 본인의 폭력전력에 대해 창원시민 앞에 석고대죄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