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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 리스크' 정청래 대표의 강진 총력전 먹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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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설화 리스크' 정청래 대표의 강진 총력전 먹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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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수첩]
    여론조사서 민주당 차영수 군수 후보, 현직 무소속 강진원 후보에 밀려
    민주당, 12일 오후 강진서 광주 전남·북 공천자 대회 개최열며 '세몰이'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오후 전남 강진 제2실내체육관에서 정청래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전북 공천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민주당 전남도당 제공더불어민주당은 12일 오후 전남 강진 제2실내체육관에서 정청래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전북 공천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민주당 전남도당 제공
    전남 강진군수 선거와 관련해 각종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현직인 무소속 후보에게 열세를 보이는 가운데 민주당이 강진에서 당대표까지 참석하는 공천자 대회를 열며 세 몰이에 나서 20여 일 남은 선거에 어떤 영향을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12일 오후 4시 강진 제2실내체육관에서 정청래 대표를 비롯해 광주 전남·북 시도당 위원장, 각 선거별 민주당 후보자들이 대거 참석해 민주당 광주 전남·북 공천자 대회를 개최하고 '지방선거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는 강진군수 선거에서 각종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차영수 후보가 현직인 무소속 강진원 후보에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 지방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세몰이를 통해 지지율 역전인 골든크로스를 이뤄내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 대표가 최근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지원 유세 과정에서 초등학생에게 '하정우 오빠 해봐" 발언으로 국민의힘에서 "아이들까지 정치 쇼 소품으로 이용한다"는 비판을 받는 등 설화로 민주당 선거에 도리어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강진군수 선거에 얼마나 도움을 줄지는 미지수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정 대표가 강진에서 광주 전남·북 공천자 대회를 개최한 것은 강진군수 선거에서 밀리는 민주당 군수 후보를 총력 지원하기 위한 의지로 풀이되지만 '설화 리스크'로 오히려 민주당 후보 표를 깎아 먹은 상황에서 얼마나 강진 표심을 여당으로 가져오는 데 도움을 줄까 걱정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차기 강진군수 적합도 조사에서 무소속 강진원 예비후보가 57.0%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39.7%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차영수 예비후보를 17.3%포인트 차이로 따돌렸다.

    또 후보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누가 차기 강진군수로 당선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도 강진원 예비후보가 58.7%를 얻어 38.9%을 기록한 차영수 예비후보를 19.8%포인트 차로 앞섰다
     
    이번 조사는 광주CBS 노컷뉴스, 남도일보, BBS광주불교방송이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전남 강진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1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무선전화 가상번호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 3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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