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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여야 ''공공의료 정상화 국정조사''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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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가 6월 임시국회에서 진주의료원 폐업과 관련한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새누리당 최경환·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31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6월 임시국회 세부의사일정에 합의했다.

    양 당은 우선 공공의료 전반에 관한 실태조사와 개선방안 등을 강구하기 위해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차제에 공공의료 전반에 대해 개선방향과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며 "누구를 내세우고 죽이는 정쟁 성격의 조사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는 "진주의료원 폐쇄 사태로 야기된 지방의료원 전반의 많은 문제점 등을 전반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양 당은 또 운영위원회에 계류 중인 법안 중 여야가 합의한 국회쇄신 관련 법안을 이번 회기 안에 처리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양 당은 서로 큰 이견이 없는 국회의원 겸직 금지와 국회 폭력 방지, 의원연금 문제 등을 조속히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다.[BestNocut_R]

    양 당은 이와 함께 지난 4월 국회에서 정무위를 통과한 경제민주화법안과 이른바 FIU법 등을 우선적으로 처리하기로 했다.

    아울러 가계부채 급증에 대한 개선대책 마련을 위해 기획재정위원회를 주관 상임위로 하는 가계부채정책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다만 양 당은 국가정보원 국정조사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가 종료되는 대로 실시하기로 한 지난 원내대표 합의에 따라 구체적인 논의를 미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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