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를 주재하는 김정은 제1비서(사진=노동신문)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주재하고 " 조직문제를 토의했다고 북한매체들이 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당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김 제1비서가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굳건히 지키며 당의 선군혁명위업을 다그치는데서 지침으로 되는 중요한 결론을 내렸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도 "확대회의에서는 조성된 정세의 요구와 인민군대의 현 실태로부터 출발하여 혁명무력의 전투력을 더욱 높이고 나라의 방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기 위한 실천적 문제들이 토의결정됐다"고 전했다.
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 모습(사진=노동신문)
통신은 이어 "회의에서는 조직 문제가 토의됐다"면서 김 제1위원장이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굳건히 지키며 당의 선군혁명 위업을 다그치는 데서 지침으로 되는 중요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당 중앙군사위원들과 인민군 당 위원회 집행위원들, 군종, 군단급 단위 지휘성원들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 모습(사진=노동신문)
그러나 확대회의의 구체적인 결정 내용과 회의 일시와 장소는 밝히지 않았다.
북한 노동당 산하인 당 중앙군사위원회는 김정은 위원장과 최룡해 부위원장, 위원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군사력 운용과 군 인사 및 조직개편 등을 결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