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삼성전자와 특허권 분쟁을 벌여온 애플이 삼성 측에 소송비용으로 2천200만 달러(약 232억8천만원)를 청구했다.
6일(이하 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정보기술(IT) 전문 블로그인 '올씽스디'에 따르면 애플은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법원에 소장을 제출, 삼성에 이같은 금액의 자사 소송비용을 지급하라는 명령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애플이 청구한 비용은 자사 변호사 수임료 1천570만 달러와 소송에 들어간 각종 잡비 600만 달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