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산노동청 관내에서 발생한 체불임금이 전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해 12월 말 현재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에서 발생한 체불임금은 모두 1,535억 원으로, 3만8천여 명의 근로자가 임금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도 같은 시기의 체불임금이 1,348억 원이었던 것과 비교해 체불액은 13.8%나 늘어난 것이고, 피해 근로자수도 1년전의 3만6천여 명과 비교해 4.2% 증가한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