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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아프리카

    사우디 610㎏男, 국왕 도움으로 320㎏ 감량

    • 2014-02-04 18:27

     

    체중이 무려 610㎏에 달하던 사우디아라비아 청년이 국왕의 도움으로 5개월여 만에 320㎏을 감량하는데 성공했다고 CNN방송이 사이다티 잡지를 인용해 3일 보도했다.

    10대 후반의 나이로 알려진 칼리드 빈 모흐센 샤리는 지난해 8월 남부 자잔 지방에서 수도 리야드로 이송됐다.

    스스로 움직일 수 없어 3년 간 침대에 누워 지낼 정도로 비만이 심각한 샤리의 소식을 전해들은 압둘라 국왕이 입원 치료를 명령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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