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소치로 불발하는 김영남 상임위원장(사진=노동신문)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제22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 개막행사에 명예손님으로 참가하기 위해 5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궁석웅 외무성 부상 등 수행원들이 함께 떠났다"고 전했다.
비행장에서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부위원장, 박명국 외무성 부상,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인 손광호 체육성 부상, 알렉산드르 찌모닌 평양주재 러시아 대사가 전송했다.
북한은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2014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한장도 확보하지 못했다.
북한은 이번 동계올림픽 15개 경기종목 가운데 피겨스케이팅 남자부와 페어 등 2개 부문에서 ‘대기선수 명단’에 올리는 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