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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23만9천원…4년 만에 증가

교육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23만9천원…4년 만에 증가

    • 2014-02-27 11:42

    초등학교, 영어·예체능 과목서 사교육비 늘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지출액이 23만9천원으로 4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학교급별로 초등학교가 증가한 반면 중·고등학교는 감소했다. 과목별로는 영어와 예·체능이 늘고, 영어를 제외한 일반교과는 줄었다.

    교육부는 통계청과 공동으로 초·중·고등학교의 학부모·학생 7만8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사교육비·의식조사'의 분석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지난해 사교육비 총 규모는 18조5천960억원으로 전년보다 4천435억원(-2.3%) 줄었다.

    전체 초·중·고등학생이 매년 25만명 내외로 감소하는 점을 고려하면 사교육비 총 규모가 4년째 줄어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인다.

    하지만 학생 수를 감안한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3만9천원으로, 전년보다 3천원(1.3%) 늘었다. 2010년부터 전년 대비 감소하다가 4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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