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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서 내전·분쟁…하늘길 안전 위협



국제일반

    세계 곳곳서 내전·분쟁…하늘길 안전 위협

    • 2014-07-24 23:57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우크라이나에서 격추된 이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내전과 분쟁으로 항공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추락한 알제리항공 AH5017편 여객기 역시 내전이 진행 중인 말리 상공에서 교신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의 원인은 격추보다는 기상악화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말리가 내전 중이라는 점도 주목됐다.

    사하라사막 서부에 있는 말리는 2012년 3월 쿠데타가 일어난 이후 지난해 8월 대선을 치러 합법적 정부가 출범했으나 여전히 투아레그 반군과 정부군이 내전을 벌이고 있으며 이슬람 무장세력이 테러를 저지르고 있다.

    다만 AP 통신은 프랑스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말리의 무장세력이 여객기가 운항하는 고도까지 공격할 수 있는 무기를 보유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피격 가능성이 작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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