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상위 600대 상장기업의 직원 100명 중 23명이 여성이며, 도매 및 소매업 직원 100명 중 51명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해 매출액 600대 상장기업의 남여 직원 비율을 분석한 결과 전체 직원 121만 2,773명 중 남성이 93만 9,053명(77.4%), 여성이 27만 3,720명(22.6%)으로 3년 전에 비해 여성 비율이 0.5%p 늘었다.
여성 직원 비율이 절반을 넘는 업종은 도매 및 소매업(50.9%)이었고,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35.9%), 운수업(30.3%)도 여성 직원 비율이 비교적 높았다.
전체 여성 근로자의 절반 이상이 근무하는 제조업의 여성 비율은 17.8%였고, 여성 근로자 비율이 가장 낮은 업종은 건설업(7.1%)이었다.
◇ KT CS, 남영비비안은 여성이 대세…80%여성 직원 비율이 높은 상위 7대 상장 기업은 KT CS(80.7%), 남영비비안(79.8%), 웅진씽크빅(76.9%), KT is(76.1%), 신영와코루(74.1%), 신세계인터내셔날(73.7%), 현대그린푸드(71.2%)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