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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15일 자산매각과 인적 구조조정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고강도 경영쇄신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이날 오후 한국거래소에서 있을 2분기 기업설명회에서 자산매각과 인적 구조조정이 포함된 경영쇄신안의 윤곽을 발표한다.
포스코 관계자는 "검찰 수사가 장기화하면서 경영쇄신안 발표를 계속 미룰 수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내일 2분기 실적 발표와 기업설명회 자리에서 경영쇄신안의 윤곽을 설명한 뒤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추후에 공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내일 발표를 회장님이 직접 하실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의 쇄신안에는 자산매각과 계열사 조직개편 등 구조조정, 재무개선 목표치가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계열사 구조조정 방안에는 현재 정리가 진행중인 포스코플랜텍과 포스코엠텍 이외 계열사들의 구조조정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