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새누리당 의원 (사진=윤창원 기자)
새누리당의 소신파 정두언 의원이 최근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이 본질을 흐리고 있다며 새누리당이 이 문제에 대해 한목소리로 간다면 군사독재시절의 '도로 민정당'으로 비춰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3일, 취재기자들에게 배포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저는 지난 2008년 국정감사를 통해 근현대사 교과서의 좌편향 문제를 제기했다"면서 "그 후 교과부가 제 주장을 받아들여 어느 정도 시정도 했지만 집필자들의 소송으로 아직도 재판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