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의류용 합성세제 성능은 가격에 비례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7개 일반세탁기용 분말형세제(비닐포장형)의 성능실험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홈플러스의 좋은상품 세탁세제를 비롯해 한스푼(이마트), 때가쏙 비트(CJ라이온), 파워크린 더블액션(옥시레킷벤키져), 듀얼화이트닝 브라이트 찬물전용(무궁화), 초강력 효소표백 수퍼타이 찬물전용(LG생활건강), 스파크 찬물전용강력세척(애경산업)이다.
가격은 올해 5월 구매가를, 제품 용량은 4kg(때가쏙 비트 3.75kg)을 기준으로 삼았다.
제품별 가격은 좋은상품 세탁세제가 600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스파크 찬물전용강력세척이 1만6900원으로 가장 비쌌다.
실험은 냉수(10℃)와 상온수(25℃) 조건별로 복합때, 찌든때, 기름때의 세척성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험결과 복합때의 세척성능은 가격이 네번째로 비싼 파워크린 더블액션(1만5800원)이 냉수와 상온수 모두 상대적으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