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노동신문)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평양시 문수지구의 류경안과종합병원 건설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7일 보도했다.
김 위워장은 이날 시찰에서 "류경안과종합병원 건설이 중요한 것은 눈치료를 하는 전문병원이면서도 안경제작봉사까지 해주는 다기능적이며, 종합적인 의료봉사기지로서의 특성이 살아나게 내외부시공을 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설계의 요구대로 안과종합병원이라는 것을 직관적으로 알릴수 있게 외부장식을 특색있게 하며, 건축물의 모든 요소요소에 대한 시공을 최상의 수준에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당위원장은 "류경안과종합병원건설을 다그치는 것과 함께 병원운영을 잘하기 위한 준비사업을 지금부터 짜고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평양 문수지구에 건설 중인 류경안과종합병원이 눈 치료뿐 아니라 안경 제작과 교정을 비롯한 여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현대적인 안과종합병원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시찰은 제7차 당 대회 이후 여섯번째 공개행사이며, 지난 24일 평안남도에 있는 제염소를 방문한 이후 3일 만이다.
이날 김 위원장의 시찰에는 김용수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조용원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마원춘 국방위원회 설계국장이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