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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공포' 현실에…207억 투입 '내진보강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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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진 공포' 현실에…207억 투입 '내진보강공사'

    부산시교육청, 2020년까지 학교 건물 30여 동 '내진보강'

     

    최근 부산,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지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교육청이 2020년까지 예산 207억 원을 투입해 학교 건물 30여 동의 내진보강 공사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 관내 내진설계 대상건물 1404동 중에서 내진설계와 보강이 완료된 건물은 411동(29.3%)이고 내진보강이 이뤄지지 않는 건물은 993동이다.

    내진비율은 전국 시․도교육청(평균 23.8%)중에 5번째를 차지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내진보강 공사를 노후 건축물 시설개선 계획과 연계(대규모 보수, 리모델링 등)해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부 중장기 투자계획에 따라 매년 예산 50억 원 이상을 들여 연차적으로 내진보강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2004년부터 신축, 증축, 개축되는 학교에 대해선 내진설계를 의무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또 2010년부터 182억 원을 들여 매년 6~7개교의 내진보강 공사를 진행해 왔고, 올해는 예산 34억 원을 편성해 8개교에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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