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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북핵은 머리 위 칼, '사드 논란' 정리돼야"

국회/정당

    정진석 "북핵은 머리 위 칼, '사드 논란' 정리돼야"

    與 "사드, 북한 핵·미사일 대응 위한 현실적 냉정한 조치"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안경을 만지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21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와 관련, "그간 걱정하고 궁금해 했던 사안이 해소됐다"며 "이제 사드 논란은 정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사드 관련 국회 본회의 긴급현안질문 종료 사실을 알리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19일 북한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 지휘 장면을 예로 들며 사드 필요성을 역설했다.

    정 원내대표는 "김 위원장이 (한반도 지도에서) 지목한 곳은 부산과 울산"이라며 "동해안으로 날아간 미사일의 발사각을 남쪽으로 살짝 돌리면 대한민국 전역을 타격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 핵과 미사일은 우리 머리 위에 매달린 날카로운 칼과 같다"며 "이를 막는 유일한 방법은 굳건한 한미동맹 뿐"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에 반발하고 있는 야권을 향해선 "전략적 모호성(더민주), 필리버스터(국민의당) 모두 옳은 선택이 아니다"라며 "정파적 이익 버리고 대한민국 위한 결단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국회 국방위원장인 김영우 의원도 "사드 배치는 북한의 예상치 못한 대남 핵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매우 현실적이고 냉정한 조치"라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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