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뻔한 성교육이 아닌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성교육 프로그램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립 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대상별 특성에 맞는 체험형 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성교육 프로그램으로는 부모와 함께하는 사춘기로의 여행, 여자청소년 성교육 캠프, 아하! 해피버스ting 등 총 3가지다.
오는 23일 진행되는 부모와 함께하는 사춘기로의 여행은 2차 성징이 시작되는 초등 고학년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형 성교육 프로그램이다.
다음달 27일 토요일부터 1박 2일 동안 진행되는 여자청소년 성교육 캠프는 14~15세 여중생 대상으로 이뤄지는 'ㄷㄷㄷ 프로젝트'(당당하고 당차고 당돌한 '나'되기)로 여자청소년들의 자존감을 높이며 자유롭고 건강한 여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자는 취지의 캠프다.
저소득·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성교육 '아하! 해피버스ting'은 사전 신청기관에 한해 8월 17~19일 동안 무료로 진행한다.
아하! 해피버스ting은 어린이가 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도록 하고, 성과 관련된 불편한 감정과 상황에 대한 감수성 교육을 통해 성적 위험을 예측하고 위험으로부터 자기를 보호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 아하! 청소년성문화센터(02-2677-9220)로 문의하거나 아하센터 홈페이지( http://www.ahacenter.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