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이 7일 국회를 찾아 정세균 의장을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의장실 통보에 의하면 대통령께서 오늘 오전 10시30분 의장실로 오셔 의장님을 방문하신답니다"라고 전했다.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저는 (대통령과 의장 회동 자리에) 안 갑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 페이스북 캡처)
국회의장실 관계자도 CBS노컷뉴스와 통화에서 박 대통령의 의장 면담 사실을 확인했다.
이 관계자는 "의장실이 먼저 면담을 요청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대통령 면담 범위와 관련해 이 관계자는 "정세균 의장 혼자 대통령을 만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만남에서 여야 대표들과 영수회담 개최 그리고 김병준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절차와 관련한 국회 협조 등을 정 의장에게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