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스피메드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된 황상준 대표이사 (사진 = 에스피메드 제공)
부산을 대표하는 정밀의료 분야 유망 스타트업인 ㈜에스피메드가 대표이사를 교체하고 업계 선도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한다.
(주)에스피메드는 18일 회사 대표이사를 기존 신호정 대표이사에서 황상준 대표이사로 변경 선임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에스피메드를 이끌게된 황상준 대표이사는 디지털지노믹스, 랩지노믹스, SK텔레콤 등 분자진단 분야 기업에 14년간 종사하면서 관련 제품개발과 사업을 발굴하는 업무를 이끌어왔다.
에스피메드는 대표이사 변경에 대해 “약물유전체를 기반으로 한 약물유전자검사 및 키트개발, 효율적인 맞춤 신약개발 연구 서비스 등의 정밀의료 분야에서 회사를 더욱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적임자로 황대표를 선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에스피메드는 마크로젠, 테라젠이텍스, 디엔에이링크 등 국내 대표적인 유전자기업이 다수 가입돼 있는 '바이오협회' 산하 '유전체기업협회'에 가입하고, 적극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에스피메드의 유전자 검사 작업실 모습 (사진 = 자료사진)
지난 2017년에는 지역 최초로 한국우수의약품 제조기준 'KGMP' 적합인증을 받았으며, 현재 연구용 약물유전자검사키트를 제조해 판매하고 있고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기 위한 임상시험도 마무리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에스피메드는 지난해 부산 대표창업기업인 '브라이트 클럽'에 선정된 정밀의료분야 유망 스타트업으로, 약물유전자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열악한 부산지역의 첨단 의료기술 분야를 앞장서 개척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CE 인증과 ISO13485를 획득하기 위한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어 앞으로 성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