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2년 반에 걸쳐 추진돼 온 정부혁신의 노력과 성과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가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 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행정안전부는 22일 오전 10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영 행정안전부장관과 김병섭 정부혁신추진협의회 위원장을 비롯해 중앙부처 및 지자체 기관장, 일반 국민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열었다.
개막식에서는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정부 운영 시스템 전환 ▲국민 참여와 협력 확대로 정책 과정의 민주성 강화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고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공공서비스 구현 등 지난 2년 반 동안의 정부혁신 대표 성과를 발표하는 대국민보고가 있었다.
이어 본행사인 ‘응답하라 1990’에서는 90년대 생 공무원과 직장인,대학생이 출연해 공공서비스와 관련해 일상생활에서는 느끼는 개선과제를 제시하고 청중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진영 장관은 “대한민국 정부는 지난 2년 반 동안 정부 운영을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전환하고, 국민이 주도하는 정부혁신을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이번 박람회에 많은 국민들이 방문해 59개의 정부혁신 대표 성과들을 직접 체험하고 좋은 의견을 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