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집사부일체' 새 멤버가 된 배우 신성록 (사진=박종민 기자/노컷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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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성록이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 합류한다.
SBS '집사부일체' 관계자는 29일 CBS노컷뉴스에 "신성록 씨가 '집사부일체'에 합류하는 것이 맞다. 출연 날짜는 1월 중이고 정확한 날짜는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28일 방송된 SBS '연예대상'에서 '집사부일체'로 베스트 팀워크 상을 받은 이승기는 "사실 기쁜 소식이 내년 새해부터는 저희 한 명의 팀원이 더 들어와서 새로운 멤버와 함께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으로 꼭 지켜봐 주시기 바라겠다. 너무 첫 순간부터 잘 어우러져서 내년부턴 '신상승형재'로 찾아뵙고 더 좋은 팀워크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상승형재는 '집사부일체'의 이상윤, 이승기, 양세형, 육성재의 이름 한 글자씩을 따서 만든 말로, '집사부일체' 출연진 완전체를 의미한다.
이승기의 깜짝 언급 이후 네티즌들은 신씨 성의 연예인이 합류하는 것이 아닌가 추측했다. 지난 23일 열린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 우리은행 경기 하프타임에 치어리딩 공연을 하는 '집사부일체' 멤버들 사진이 찍혔는데, 이때 신성록도 함께해 새 멤버가 신성록이라는 것이 기정사실화됐다.
'별에서 온 그대'의 악역 이재경을 연기하며 대중적으로 널리 얼굴을 알린 신성록은 올해 드라마 '황후의 품격', '퍼퓸', '배가본드'에 연달아 출연했고 현재 뮤지컬 '레베카'와 '키다리 아저씨'에서 각각 막심 드 윈터, 제르비스 펜들턴 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한편,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과 마이웨이 괴짜 사부들의 동거동락 인생 과외를 그린 프로그램 SBS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