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오프라인 신청을 위해 서울 시내 한 주민센터에서 시민들이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전제 가구의 99%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아간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4일부터 이달 3일까지 31일간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한 가구가 2152만가구, 지급 액수는 총 13조542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전체 2171만가구 가운데 99.1%가 지원금을 받았고 총예산 14조 2448억원 중에 95.1%가 지급 완료됐다.
긴급재난지원금을 아직 받지 않은 가구는 19만가구이고 남은 금액은 7020억원가량이다.
지급 형태별로는 신용·체크카드 충전이 1460만가구로 전체의 67.2%를 차지했다. 지급액은 9조5938억원이다.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의 긴급재난지원금은 5일에 마감한다.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 신청은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그 이후에도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