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후 6시 30분쯤 강원 강릉시 유산동 인근 'T자형' 삼거리에서 김모(49)씨가 운전하던 포르테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뚫고 주택 지붕위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강릉소방서 제공)
지난 7일 오후 6시 30분쯤 강원 강릉시 유산동 인근 'T자형' 삼거리에서 김모(49)씨가 운전하던 포르테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뚫고 주택 지붕 위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함께 타고 있던 김씨의 어머니(70)가 팔 부분에 골절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한 승용차가 추락한 주택에는 1명이 거주하고 있었지만, 다행히 지붕 등 일부만 파손되고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김씨는 사고 당시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김씨가 졸음운전을 하다 T자형 삼거리에서 미처 방향을 틀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