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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죽자"…나이트클럽 사장 휘발유 들고 시청 찾아와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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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같이 죽자"…나이트클럽 사장 휘발유 들고 시청 찾아와 협박

    유흥업소 집합금지 행정명령에 불만 품고 범행

    거제시청. (사진=거제시청 제공)

     

    코로나19에 따른 유흥업소 집합금지 행정명령에 불만을 품은 50대가 휘발유와 흉기를 들고 시청에 찾아와 협박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거제경찰서는 A(50)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미리 준비한 휘발유 10ℓ와 라이터, 잭나이프를 들고 거제시청 본관 2층 위생과를 찾아 "다 같이 죽자"며 위협을 가했다.

    나이트클럽을 운영하는 A씨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유흥업소 집합금지 명령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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