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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남미

    트럼프, 조지아·오하이오 판세도 뒤엎어

    재선 고지에 성큼 성큼 접근중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언론의 예상을 깨고 주요 경합지를 석권해가고 있다.

    파죽지세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 밤 11시 20분(미국 동부시간) 현재 이번 대선의 분수령인 12개 격전지 가운데 주요 경합주인 플로리다, 텍사스, 노스캐롤라이나에 이어 조지아와 오하이오에서도 승리를 예약했다.

    조지아는 67% 개표율에 54.2%대 44.6%로 조 바이든 후보를 10%포인트 가까운 큰 격차로 리드중이다.

    오하이오의 경우는 86% 개표율에 53.1%대 45.4%로 8%포인트 가까이 이기고 있다.

    흐름상 이들 2개 주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가 유력해졌다.

    이들 주들은 우편투표까지 포함해 개표를 진행중기기 때문에 막판에 결과가 뒤집힐 가능성도 높지 않다.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텍사스, 조지아, 오하이오주에 걸린 대통령 선거인단 숫자는 무려 116명이나 된다.

    도널드 트럼프 - 조 바이든. (사진=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로써 북부 경합주인 러스트 벨트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격전지에서 승리를 거두는 저력을 보였다.

    다만 또 다른 격전지인 아리조나(개표율 75%)에서는 패색이 짙다.

    개표율 50% 미만인 아이오와(개표율 48%)에서도 바이든 후보에 뒤지고 있지만 러스트 벨트인 펜실베니아(개표율 43%), 미시간(43%), 위스콘신(50%)에서는 큰 폭으로 리드중이다.

    이 추세가 유지된다면 다른 서부 주들의 개표와 무관하게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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