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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연수' 진주 이통장 관련 18명 무더기 확진 '발칵'

경남

    '제주도 연수' 진주 이통장 관련 18명 무더기 확진 '발칵'

    경남 밤새 22명 무더기 확진으로 일주일 만에 누적 확진 500명대↑
    진주 이통장·인솔 공무원·가족 등 18명 무더기 감염·1명 부산 확진자 접촉
    창원 아라리 노래방 관련 2명 포함 3명 추가 확진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제주도로 연수를 다녀온 경남 진주 지역 이통장들이 무더기로 코로나19에 감염돼 비상이 걸렸다.

    경상남도는 25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날 오후 5시 이후 진주 19명, 창원 3명 등 2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주에서 발생한 19명 중 18명이 제주도 이통장 연수 관련 확진자들이다.

    인솔 공무원 1명을 포함해 5,60대 14명이 제주도로 연수를 다녀왔다가 이날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초등학생을 포함한 이들의 가족 4명도 추가로 감염돼 경남 488번~505번으로 분류됐다.

    앞서 전날 확진된 60대 남성인 481번까지 포함하면 연관 확진자가 모두 19명에 이른다.

    이와 함께 부산 해운대구 확진자의 접촉자인 50대 여성이 감염돼 487번으로 분류됐다.

    창원에서는 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업주와 종업원 등 3명의 확진자가 나온 마산 아라리 노래방과 관련해 2명의 추가 감염자가 발생했다.

    474·476·477번과 접촉한 60대 여성이 확진돼 486번으로, 486번의 접촉자 검사에서 20대 여성이 추가로 감염돼 506번으로 각각 분류됐다.

    (사진=자료사진)

     

    지난 12일 확진된 창원 일가족 관련 377번의 접촉자로, 자가 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507번으로 분류됐다.

    도내 확진자는 지난 18일 27명으로 최다 정점을 찍은 후 19일 18명, 20일 11명, 21일 14명, 22일 2명, 23일 3명, 24일 11명, 25일 오전까지 21명 등 전날부터 다시 두 자릿수 확진 세가 이어지고 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2명이 한꺼번에 발생해 504명으로 대폭 늘었다. 400명을 넘긴 지난 18일 이후 일주일 만에 500명을 넘어섰다.

    이중 완치자는 362명, 사망자 1명, 입원 치료 환자는 14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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