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 제공
9일 오전 9시 27분쯤 경남 창원의 의창구 퇴촌동 정병터널에서 동읍 방면으로 달리던 25인승 레스타 미니버스에 불이 났다.
당시 퇴근 중이던 창원소방서 소속 최선 소방사가 현장을 목격하고 터널 내 소화전을 이용해 20여분 만에 불을 진화했다.
이 화재로 차량 엔진룸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으며, 주변 교통이 통제돼 한동안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창원소방본부 제공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