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10명 중 7명은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원격수업을 계속할 의향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가 발표한 '2020년 2학기 원격수업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교사들에게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원격수업을 계속할지 묻자 '매우 그렇다' 18%, '그렇다' 51.2%로 긍정적으로 답했다. 반면 학부모들은 '매우 그렇다' 4.6%, '그렇다' 23.8%로 10명 중 3명 미만에 그쳤다. 교사들의 학습격차 우려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격수업으로 학습격차가 '매우 커졌다'고 응답한 교사는 1학기 32.7%에서 2학기 17.6%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