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표예진. 팬 스타즈컴퍼니 제공
배우 표예진이 SBS '모범택시' 출연을 확정했다. 그룹 에이프릴 이나은이 전 멤버 이현주 왕따 의혹에 하차한 공백을 표예진이 채우게 됐다.
10일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측은 "표예진을 '고은' 역으로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으로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사회고발 장르물에 최적화된 박준우 PD가 메가폰을 잡고, 범죄 액션 오락물에 특화된 오상호 작가가 대본을 집필해 사이다 액션물의 탄생을 예고한다.
표예진이 극중 연기할 고은은 '무지개 운수' 소속 해커이자 신상털기에 탁월한 실력을 지닌 인물이다. 범죄로 인해 가족을 잃은 피해자인 고은은 CCTV, 휴대폰, 컴퓨터 등 디지털로 작동되는 모든 것을 활용해 김도기(이제훈 분)의 눈과 귀 역할을 하며 사적 복수 대행을 서포트한다. 동시에 '무지개 운수' 팀의 황금 막내로 당찬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는 '펜트하우스2' 후속으로 오는 4월 9일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