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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기온 '뚝'…황사·미세먼지에 중부 탁한 하늘

날씨/환경

    출근길 기온 '뚝'…황사·미세먼지에 중부 탁한 하늘

    • 2021-03-17 06:39
    올봄 첫 황사가 찾아온 지난 16일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서울 도심에 뿌연 미세먼지가 내려 앉아 있다. 박종민 기자

     

    수요일인 17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춥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9도, 수원 2.4도, 춘천 0.7도, 강릉 4.7도, 청주 3도, 대전 2도, 전주 1.9도, 광주 3도, 제주 7.1도, 대구 4.8도, 부산 8도, 울산 6.9도, 창원 7.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1~19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18일까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특히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전국이 맑고 동해안에만 구름이 많이 끼겠다. 다만 황사의 영향에다 대기가 정체하며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 남부·충북·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1~2.5m, 서해 0.5~2.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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