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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주진형 딸 보좌진 채용 논란 "공개 모집이라 몰랐다"

국회/정당

    최강욱, 주진형 딸 보좌진 채용 논란 "공개 모집이라 몰랐다"

    "선발 뒤에 알았다…아빠 찬스는 말도 안돼"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박종민 기자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가 같은 당 주진형 최고위원 딸을 의원실 근무 8급 비서로 채용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의원실 보좌진은 국회 사무처 소속으로 국가공무원법과 국회 인사규칙 적용을 받는 별정직 공무원이다.

    2일 최강욱 의원실에 따르면 주 최고위원 딸 주모씨는 21대 국회 개원 직후 해당 의원실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다 올해 1월 8급 행정비서로 임용됐다.

    20대 국회에서 민생당 박선숙 의원실에서 인턴으로 일한 경력과 국정감사에서 활약한 실력을 인정했다는 게 의원실 측 설명이다.

    의원실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공개 모집 형태로 주씨를 뽑았고 선발되고 난 뒤에야 주 최고위원 딸이라는 사실을 알았다"며 "아빠 찬스라는 건 말도 안 된다"고 말했다.

    또 주씨가 미국 이중국적자라는 점에서 공무원 임용이 제한되는 것 아니냐는 논란에는 "기밀을 다루지 않는 업무나 6급 이하 행정직은 채용할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국회 사무처로부터 공문으로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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