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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미래해양과학관 외관 디자인 '판옥선' 선정

청주

    충북 미래해양과학관 외관 디자인 '판옥선' 선정

    충북도 제공.

     

    바다가 없는 내륙인 충북에 최초로 건립되는 해양과학시설인 국립 미래해양과학관의 외관 디자인이 조선시대 수군의 전투선인 '판옥선' 컨셉으로 결정됐다.

    충청북도는 19일 최근 해양수산부와 함께 충북도민 834명을 대상으로 해양과학관 2개 외관 디자인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벌인 결과 86%가 판옥선 컨셉의 1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쳐 2022년 상반기부터 건립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달 안에 5개 상설전시관과 어린이문화체험관 등으로 구성된 전시기획.설계에 착수한다.

    충북도가 지난 10년 동안 공을 들인 미래해양과학관은 해양수산부의 국가재정사업으로
    1046억 원이 투입돼 청주시 밀레니엄타운에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1만 5천여 ㎡ 규모로 2025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미래해양과학관은 미래 해양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전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등 수요에 맞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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