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연합뉴스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전 세계에서 300건 이상의 희귀 혈전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은 21일 유럽의약품청(EMA)을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EMA는 백신 접종 후 혈액 응고 현상이 혈소판 감소를 동반했다고 설명했다.
희귀 혈전이 생긴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가 287건으로 가장 많았다.
화이자가 25건, 존슨앤존슨 8건, 모더나 5건 순이다.
희귀 혈전을 일으키는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고 있다.
EMA는 희귀 혈전이 매우 드문 백신 부작용으로 백신 접종에 따른 이익이 부작용 위험보다 크다고 전했다.